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 누가?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 수주 경쟁 승자는?

경기권 최대 재건축 프로젝트로 주목받는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하 6층부터 지상 30층까지 총 39개 동, 3,198가구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입니다.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의 수주 경쟁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은 지난 4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합에 제안한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 설계 등을 점검하며 수주 의지를 보였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사업비 8,900억 원 중 2,400억 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금융 인센티브와 함께 평당 공사비 698만 원을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단지의 단차를 활용한 특화 설계, 프리미엄 철강재 적용, 수입산 고급 마감재 사용,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두산건설의 이정환 사장도 6일 홍보관을 방문하여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The Zenith(더 제니스)'를 적용하여 지역 대표 주거시설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산건설은 평당 공사비 635만 원,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 미반영 및 실착공 이후 공사비 고정 등의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재건축 사업의 진행 현황

성남시는 2022년 7월 29일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하였으며, 이로써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이주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하 6층,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39개 동, 총 3,198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성남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공사 선정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재건축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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