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성장세 이어간다
현대로템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이 임박한 가운데, 루마니아와 중동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 2024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현대로템은 2024년 연간 매출 4조3,766억 원, 영업이익 4,56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2%, 117%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5%p 상승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4,408억 원, 영업이익은 1,617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 매출 비중 50% 돌파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이 50%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폴란드향 K2 전차 생산량 증가와 환율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해 56대가 폴란드에 납품된 K2 전차는 올해 96대로 증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차 계약 물량의 매출 반영이 올해 1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폴란드와 K2 전차 2차 계약 임박
현대로템은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을 올해 1분기 내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지난해 말 계약이 예상되었으나, 현지 생산 물량 조율과 납품 가격 협상 등의 문제로 지연되었습니다. 2차 계약이 성사되면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의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루마니아 및 중동 지역 추가 수주 기대
현대로템은 폴란드 외에도 루마니아, 인도, 중동 국가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위한 생산 능력 증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향후 수주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로템의 이러한 성과와 계획은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현대로템, 투자자들도 주목해 볼 만한 기업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