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년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 7일부터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최대 10년에서 3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LH 청년 전세임대주택이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청년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모집 대상 및 자격 요건
이번 모집은 1순위에 해당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총 7,000호를 모집하며, 자립준비청년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하지 않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입니다.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등이 포함됩니다.
지원 내용 및 조건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
- 수도권: 1억 2,000만 원
- 광역시: 9,500만 원
- 기타 지역: 8,500만 원
입주자 부담:
- 보증금: 100만 원
- 월 임대료: 지원 금액에 대한 연 1~2%의 금리 적용
임대 기간:
- 최초 2년
-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총 4회 재계약 가능 (최장 10년 거주)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의 경우, 만 22세 이하인 경우 월 임대료가 무이자이며, 전세임대주택 거주 5년 이내에는 임대료의 50%가 감면됩니다. 재계약 기준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총 14회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청약 접수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수시로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합니다.
이번 LH의 전세임대주택 상시 모집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